경기도 시흥시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용도수목원

용도수목원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모래놀이, 동물 먹이주기, 식물 관찰 등 작지만 미취학 아동들에게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용도 수목원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용도 수목원 기본정보

용도수목원

영업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계절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인 4월~11월에는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이며, 겨울철인 12월~3월 에는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으로 약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은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무료입니다.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허브식물원

용도수목원 매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서면 바로 허브식물원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허브와 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식물원 내부에는 아름다운 작은 연못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위를 가로지르는 아담한 다리가 있었습니다. 연못 속에는 엄청 큰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매점에서 물고기 먹이를 구매하여 직접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과 한참동안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허브식물원 안쪽에는 작지만 아늑한 매점 겸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가격이 사악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간식이나 음료수를 사먹었습니다. 또 솜사탕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아이들은 즐겁게 솜사탕을 만들어 보고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새장 & 작은 모래놀이터

용도 수목원에는 작은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비록 대규모의 동물원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철조망 안에는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공작새를 비롯해 금계와 은계 등 다양한 조류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새장 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 모래놀이터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모래놀이 장남감도 있어서 놀기에 좋았습니다. 모래 놀이터 옆에는 미끄럼틀과 그네가 있어서 아이들과 한참을 이곳에서 놀았습니다.


쥬라기파크

쥬라기파크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마치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쥬라기파크가 나옵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의 다양한 공룡 모형들이 있고, 공룡 화석 모형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 유명한 공룡들이 실제 크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토피어리 파크

용도 수목원의 토피어리 파크는 마치 동화 속 마을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들과 동화속 캐릭터들로 장식하고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깡통기차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영되는 이 깡통 기차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스릴 넘치는 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너무나 재미있어 하며 계속해서 또 타고 싶어 했습니다. 이깡통기차는 여러 개의 드럼통을 연결하여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동물 먹이주기

용도수목원 먹이주기

용도 수목원에 오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동물 먹이주기였습니다. 식물원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동물들이 있는 구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온순한 염소들과 귀여운 토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곳입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위해서는 수목원 내 매점에서 먹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점에서 제공하는 꼬지는 다소 짧아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걱정이 되어서 미리 준비해 온 나무 젓가락에 매점에서 구매한 당근을 끼워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특히 토끼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습니다.


요약

  • 입장료가 저렴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미취학 아이들과 방문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인 동물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합니다.
  • 유료체험종류 : 깡통 기차타기, 동물 먹이주기, 물고기 밥주기, 솜사탕 만들기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