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로 빈펄리조트를 선택하여 3박 4일 동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후 나트랑 시내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는 투이블루 호텔로 이동하여 묵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투이블루 호텔에 좋았던 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투이블루 나트랑 선택이유
저희 일행은 성인 3명과 아이 2명으로, 숙소 선택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이 있었습니다.우선, 넉넉한 공간을 위해 최소 2개의 방과 거실이 있는 구조를 원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의 식사 문제를 고려하여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 시설이 갖춰진 곳을 찾았습니다. 더불어, 나트랑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을 원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 쉐라톤 호텔에 묵었기에 이 주변이 여러모로 좋은 위치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투이블루 나트랑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스위트 오션뷰 객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투이블루 나트랑 위치
투이블루 나트랑 호텔은 5성급 숙소로, 아름다운 해변과 인접해 있어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투이블루 나트랑은 해변 산책과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고, 나트랑 시내 관광을 하기에도 위치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나트랑 쇼핑에서 빠질 수없는 곳인 롯데마트까지는 도보로 단 5분 거리에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또한, 나트랑의 맛집으로 유명한 촌촌킴과 현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콩카페도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마사지 샵들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 Nhà Hàng 20 Trần Hưng Đạo(나항 20 트란 헝 다오) : 해산물 맛집, 도보1분
- 촌촌킴 : 현지인 맛집, 도보 5분
- 콩카페 : 코코넛 스무디 커피, 도보5분
- 롯데마트 : 도보 5분
- 오키드스파 : 도보 4분
투이블루 나트랑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웰컴 드링크를 주셨고, 로비는 청량감 넘치는 파란색 계열로 꾸며져 있어, 마치 시원한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상쾌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배려로 룸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할떄 500,000동의 보증금을 현금으로 내야합니다. 체크아웃 시 룸서비스 이용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바로 환불받을 수 있었습니다.
투이블루 나트랑 부대시설
투이블루 나트랑은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메인 수영장
투이블루 나트랑의 메인 수영장은 크기는 크지 않지만, 물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수영 후 휴식을 취하할수 있었습니다. 물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헬스장
호텔의 헬스장은 최신식 운동 기구들로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러닝머신의 배치였습니다.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수영장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지루할 수 있는 운동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HD BANK ATM
여행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시설 중 하나는 바로 호텔 1층에 위치한 수수료 없는 HD BANK ATM기였습니다. 저희는 트래블 월렛을 가져와서 현금이 필요할 때마다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인출할 수 있었습니다.
룸서비스
판랑 사막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을 때는 너무 피곤해서 룸서비스로 미역국과 치킨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치킨과 감자튀김은 갓 튀겨 나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역국은 약간 게살 스프 같은 맛이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우리가 익숙한 그런 미역국은 아니었습니다.
객실(킹베드룸1+트위룸1+거실+주방+욕실2)
저희가 선택한 객실은 오션뷰 스위트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넓고 밝은 분위기의 객실은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창가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이었습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다 전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어서, 객실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휴양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묵은 객실에는 넓은 거실이 포함되어 있었고,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 시설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싱크대와 각종 조리도구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장기 투숙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거실에는 소파가 비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앉아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테라스였습니다. 테라스에 나가면 나트랑의 아름다운 해변이 한 눈에 들어왔고, 테라스 난간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스터 룸의 특징은 양면으로 트인 오션뷰였습니다. 침실에 딸린 테라스 역시 바다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객실 내에는 귀중품 보관을 위한 금고, 넉넉한 수납공간의 옷장, 그리고 대형 TV가 구비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큼지막한 욕조가 있고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세면대도 넉넉해서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수건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일회용품과 어메니티가 잘 구비되어 있어 따로 챙겨올 필요가 없었던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조식

투이블루 나트랑 호텔의 조식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입맛에 완벽히 맞지는 않았지만, 매일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은 꼭 맛있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바삭하고 쫄깃한 오징어 튀김이 특히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김자반과 고소한 멸치볶음이 나와 양념고추장을 곁들여 맛있게 비벼 먹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생선튀김이 나와 아침부터 과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신선한 빵과 달콤한 주스를 즐겼습니다. 과일도 항상 신선했고,모닝글로리도 맛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식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김자반과 멸치 볶음이 맛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아이들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족했던 점
나트랑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많은 호텔들이 소음 문제로 불편하다는 후기를 많이 접했었는데, 투이블루 나트랑은 그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었습니다. 시내 중심부와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위치에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롯데마트와 빈컴플라자와 같은 주요 쇼핑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현지인 맛집들도 주변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방이 2개있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숙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