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시내 볼거리 포나가르사원 - 입장료 & 복장 & 운영시간

나트랑 화란섬 투어를 마치고 바로 포나가르사원을 방문했습니다. 나트랑 시내에서 꼭 봐야하는 명소 중 하나인 포나가르사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포나가르사원


기본정보

나트랑 시내에서 포나가르사원까지는 약 1km 거리입니다. 이동 수단으로는 그랩(Grab)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소요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포나가르사원은 나트랑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특히 성수기에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따라서 여유롭게 사원을 둘러보고 싶다면 이른 오전(오픈 직후)이나 늦은 오후(마감 1-2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상대적으로 한적하여 사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나가르사원의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만, 10월부터 12월까지는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방문 계획을 세우실 때 이 점을 유의해주세요.

입장료는 1인당 30,000동으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600원 정도입니다.


복장

포나가르사원은 반바지, 민소매, 원피스 등 가볍고 편한 옷차림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원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존중하기 위해 사원 내부에 들어갈 때는 천으로 몸을 가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어깨나 무릎 위 부분이 많이 노출되는 옷을 입었다면, 현장에서 제공하는 천을 이용해 몸을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포나가르사원 소개

포나가르사원


포나가르사원은 7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건립된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이 사원의 이름은 참파어로 '나라의 어머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 자체로 이 사원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대 참파 왕국의 사람들은 이곳에 모셔진 여신이 풍작과 평화로운 삶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습니다.

포나가르사원


사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다파(Mandapa)라고 불리는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이 만다파는 14개의 웅장한 별돌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은 줄을 서는 인기 있는 포토스팟입니다. 확실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지만, 우리 일행은 날씨가 너무 덥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 중이어서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포나가르사원


언덕 위로 올라가면 포나가르 여신의 모습이 정교하게 조각된 '탑찐'이라는 중심사원이 있습니다. 이 사원은 포나가르사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신의 아들인 가네샤를 모시는 '탑남'이라는 부사당도 있어,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참파 문화의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은 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사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그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조화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사원 건물들이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특히 날씨가 좋아,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색 사원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이러한 색의 대비는 사원에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포나가르사원은 나트랑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들러볼 것을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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