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혼째섬(빈펄섬)에는 4개의 숙소중에 묵었던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2베드룸 풀빌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베이를 선택한 이유
나트랑에는 수많은 좋은 풀빌라 리조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혼째섬(빈펄섬)에 위치한 빈펄 리조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족 여행의 특성상 다양한 놀거리가 풍부하고, 청결도가 높으며, 안전성이 보장되는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었고, 빈펄 리조트가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켜주었습니다.
그럼 혼째섬(빈펄섬)에는 총 4개의 리조트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숙소에서 바다로 직접 나갈수 있는 풀빌라 객실이 있었고 둘째로, 대관람차와 넓게 펼쳐진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였습니다. 실제로 빈펄리조트 나트랑베이에 가보니 이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체크인
빈펄 리조트는 빈펄 선착장에서 체크인을 하고 스피드보트나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빈펄 선착장 앞에 내리면 직원분이 어느 리조트로 가냐고 물어보는데, 본인이 체크인해야 하는 리조트를 말하면 체크인 카운터까지 안내해줘서 편했습니다.
저는 12시쯤 선착장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만 리조트로 보내고 시내에 가서 환전과 쇼핑,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에 돌아와 보니 나트랑베이 리조트 로비 앞에 짐 보관소가 따로 있어 그곳에 짐이 잘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2베드룸 풀빌라 오션뷰
마스터룸에는 더블베드침대와 티비 화장대 테이블과 소파가 있었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오션뷰는 정말 이뻤습니다.
또다른 방에는 트윈베드룸이 있었고 이 방에서도 티비,소파,화장대가 있었으며 크키도 마스터룸만큼 컸습니다. 두 방 모두 화장실은 욕조가 있고 정말 넓었습니다. 입욕제를 가져와서 반신욕을 해도 좋을 것같았습니다.

프라이빗 풀장은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와 빈원더스 대관란차를 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수영장 바로 앞에 해변이 있어 걸어서 바로 갈 수 있다점이었습니다.
수영장 앞의 의자에 앉아 수영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바다와 대관란차를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힐링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식
나트랑베이의 조식당은 두 곳이 있습니다. 음식의 구성은 똑같다고 해서 사람이 적은 쪽으로 갔습니다. 쌀국수가 너무 맛있었고 3박을 하는 동안 겹치는 쌀국수 없이 매일 다른 종류의 쌀국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김치찌개가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한국인 셰프님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김치찌개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에그 베네딕트는 매일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종류도 많았고 빵 종류도 많고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부대시설 & 메인수영장
빈펄 나트랑베이 수영장은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크기가 컸고 바로 옆에는 키즈풀장이 2군데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점은 수영장에서 바로 바다로 나가는 길이 있어서 해변에 있는 썬베드에 누워 경치를 감상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영장 앞에서 보이는 바다와 빈원더스의 관람차는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메인수영장에서는 매일매일 무료로 액티비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장난감,볼풀장, 게임,영어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룸이 있고 야외에는 놀이터가 있어서 영유아가 놀기 좋아보였습니다.
아코야스파는 바다 위 정자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시간에 약 4만 원입니다.
빈펄 리조트 나트랑베이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고 메인 수영장과 프라이빗 풀장, 그리고 바로 앞에 펼쳐진 해변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여러 면에서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베이는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